서울의 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서울 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서울의 주요 야경 명소를 버스로 한 바퀴 돌아보며, 도심의 화려함과 한강의 반짝이는 불빛, 그리고 남산타워에서의 특별한 포토타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운행 정보 및 주요 특징
- 야간코스는 하루 한 번, 광화문역 6번 출구 인근 티켓박스에서 출발합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나 공휴일이면 정상 운행하며, 계절에 따라 출발 시간이 19:00 또는 19:30으로 달라집니다.
- 버스는 2층 오픈탑 또는 하프탑 형태로 운행되어 탁 트인 시야에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코스는 주로 한강 다리(원효대교, 동작대교, 성수대교 등)와 남산을 경유하며, N서울타워 정상에서 약 20~30분간 자유롭게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 야간코스는 무정차 논스톱으로 운행되며, 남산 포토타임을 제외하고는 중간에 승하차가 불가합니다.
요금 및 예약
- 2025년 기준, 타이거버스 야경코스 요금은 성인 20,000원, 청소년 12,000원 수준이며, 노랑풍선 시티버스는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으로 확인됩니다.
- 좌석은 지정이 아닌 선착순이며, 사전 예약이 필수에 가깝습니다. 특히 2층 오픈탑 좌석은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디스커버서울패스 소지 외국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팁 및 주의사항
- 탑승 전 광화문 티켓박스에서 실물 티켓을 교환해야 하며, 버스 내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제한됩니다.
- 야경코스는 최소 예약 인원(8~10명)이 충족되지 않으면 운행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계절별로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특별한 야경 이벤트를 버스에서 볼 수 있는 시기도 있으니, 운행 일정과 코스 세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서울 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는 서울의 대표 야경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로, 남산타워와 한강의 야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사전 예약과 시간 확인 등 기본적인 준비만 한다면, 서울의 밤을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