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안정제는 주로 불안, 긴장, 불면증 등 다양한 신경정신과적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벤조디아제핀 계열이 가장 널리 쓰이며, 최근에는 벤조디아제핀 외에도 다양한 약물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신경안정제
가장 대표적인 신경안정제로, 뇌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의 작용을 강화해 불안, 긴장, 수면장애 등을 완화합니다. 주요 성분으로는 알프라졸람(자낙스), 로라제팜(아티반), 디아제팜(바리움), 클로나제팜(리보트릴), 트리아졸람(할시온) 등이 있습니다. 약물마다 작용 시간과 지속 시간이 다르며, 대부분 단기 처방이 권장됩니다.
성분명 | 대표 상품명 | 주요 용도 | 반감기(시간) |
---|---|---|---|
알프라졸람 | 자낙스 | 불안, 공황장애 | 12-15 |
로라제팜 | 아티반 | 불안, 불면증 | 10-20 |
디아제팜 | 바리움 | 불안, 근육이완 | 25-90 |
클로나제팜 | 리보트릴 | 경련, 불안 | 18-50 |
트리아졸람 | 할시온 | 불면증 | 1.5-5.5 |

벤조디아제핀계 외 신경안정제
벤조디아제핀 외에도 부스피론, 프로프라놀올, 히드록시진 등이 신경안정제로 사용됩니다. 부스피론은 의존성 위험이 낮으나 효과 발현이 느리며, 프로프라놀올은 신체적 불안 증상 완화에, 히드록시진은 항히스타민 작용과 함께 불안 완화에 쓰입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신경안정제는 졸림, 기억력 저하, 어지럼증, 변비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벤조디아제핀 계열은 장기 복용 시 의존성과 내성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운전이나 기계 조작 등 주의가 필요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신경안정제는 다양한 불안, 긴장,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약물별 특징과 부작용, 의존성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