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리움은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관엽식물로, 하트 모양의 광택 있는 잎과 화려한 색상의 포엽이 인상적입니다. 실제로 꽃처럼 보이는 부분은 잎이 변형된 포엽이며, 중앙의 곧은 꽃대가 진짜 꽃입니다. 대표적인 꽃말은 ‘불타는 마음’, ‘사랑’, ‘행복’, ‘번뇌’ 등으로, 강렬한 색감과 형태에서 유래한 의미입니다.
안스리움 물주기 요령
안스리움은 과습에 약하므로, 흙 표면이 2~3cm 정도 마른 뒤 화분 아래로 물이 충분히 흘러나올 만큼 듬뿍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주 1~2회 물을 주되, 실내 습도와 온도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수돗물의 염소 성분이 잎 끝 갈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하루 정도 받아둔 물이나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물을 준 후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반드시 제거해야 뿌리 부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잎이 변하는 주요 원인
안스리움 잎이 갈변하거나 노랗게 변하는 현상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 잎 끝이 갈변: 수돗물의 염소 성분, 낮은 공중 습도, 직사광선 노출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환기가 잘 안 될 때 잎 끝이 마를 수 있습니다.
- 잎 전체가 노랗게 변함: 과습이나 뿌리 부패, 병해충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흙이 지나치게 젖어 있으면 물주기를 줄이고, 병해충이 의심되면 즉시 방제해야 합니다.
- 햇빛에 데인 증상: 직사광선을 오래 받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타들어갈 수 있으니, 은은한 간접광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안스리움은 강렬한 꽃말과 독특한 외관으로 실내 공기정화와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식물입니다. 건강하게 키우려면 흙의 상태를 자주 확인해 적절히 물을 주고, 염소가 제거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잎이 변색될 경우, 원인을 파악해 환경을 조정하면 오랫동안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