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바둑 팬 여러분들께서는 올해 어떤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계신가요? 2025년 1월 기준 바둑 세계랭킹을 살펴보며, 한국 선수들의 눈부신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진서 9단, 61개월 연속 세계랭킹 1위 수성

한국 바둑의 간판스타 신진서 9단이 2025년 1월 랭킹에서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세계랭킹 1위 기록을 61개월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67승 1무 13패, 승률 83.75%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신진서 9단은 다승과 승률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바둑 세계랭킹 순위 2025년 1월 기준

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명훈 9단, 세계 상위권 유지

신진서 9단에 이어 박정환, 변상일, 신민준, 김명훈 9단이 각각 2-5위를 차지하며 한국 바둑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특히 박정환 9단은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과 '2기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6억 5,700만 원의 상금을 획득, 상금 랭킹 2위에 올랐습니다.

여자 랭킹, 김은지 9단 1위 탈환

여자 랭킹에서는 김은지 9단이 최정 9단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김은지 9단은 남녀 전체 34위(9460점)에 랭크되어 36위(9454점)인 최정 9단을 2계단, 6점 차이로 앞섰습니다. 이는 2024년 8월 이후 5개월 만의 1위 탈환으로, 2025년 여자 바둑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바둑 세계랭킹 순위 2025년 1월 기준

주목할 만한 선수들의 약진

2025년 1월 랭킹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선수들도 있습니다. 이창석 9단이 4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고, 여자 선수 중에서는 김채영 9단이 13계단이나 뛰어올라 8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00위권 내에서 가장 큰 상승폭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2025년 한국 바둑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신예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진서 9단의 독보적인 성과와 여자 랭킹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한국 바둑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바둑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바둑 세계랭킹 순위 2025년 1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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